황교안, 오늘부터 청와대 앞 단식투쟁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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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19-11-20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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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후 2시 청와대 분수대 광장서 시작…국정전환 촉구 목적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0일 정부의 국정실패의 책임을 묻고 국정 대전환을 촉구하기 위한 단식 투쟁이 돌입한다.

한국당에 따르면 황 대표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단식에 들어갈 계획이며, 장소는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으로 정했다.

황 대표의 단식은 국회 본회의 부의 시점이 2주일 앞으로 다가온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안 등 검찰개혁 법안과 연동형 비례대표제로의 선거법 개정안 등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오른 법안을 여권이 강행 처리하려는 데 대한 항의 차원이다.

또 경제와 외교·안보 위기 등 문재인 정권의 국정 실패를 바로잡을 것을 촉구한다는 취지도 있다.

나아가 오는 22일 종료되는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연장을 수용할 것과 소득주도성장 폐기를 비롯해 국정 대전환을 이뤄야 한다고 촉구하기로 했다고 한국당 관계자는 설명했다.

황 대표는 이러한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단식을 이어갈 계획이다.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단식에 들어갈 예정인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20일 국회에서 열린 당대표 및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중진들의 발언을 듣는 도중 머리를 만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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