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환율] 미중 관세철폐 의견 분분…불확실성 속 엔화 가치 오름세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배인선 기자
입력 2019-11-08 14:1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8일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엔화가 달러를 상대로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현재 엔·달러 환율은 전날 뉴욕 외환시장 종가 대비 0.05% 소폭 하락한 109.22엔을 가리키고 있다. 환율이 떨어졌다는 건 그만큼 엔화가 달러 대비 올랐다는 의미다. 

전날 미·중 양국간 '1단계 무역합의'의 일환으로 단계적 관세철회 방안이 합의됐다는 중국 상무부 발표 이후에도 구체적인 관세 철회 범위 등에 대한 언급은 나오지 않는 등 여전히 불확실성이 남아있어 관망세가 짙다는 관측이다. 

특히 미국 정부에서는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1단계 미중 무역협상 합의안에 기존 관세 철폐도 포함돼 있다"고 발언한 반면, 대중 강경파인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정책 국장은 7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1차 무역협상안에 기존 관세 철폐는 없다”고 말하는 등 발언이 엇갈리고 있다. 
 

일본 엔화. [사진=로이터연합뉴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