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 13번홀 화려해진다… 'ADT캡스 챔피언십‘ 5GX 실감형 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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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범 기자
입력 2019-11-06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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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텔레콤, 5G 무선중계‧연동형 버추얼 그래픽 프로골퍼 경기에 도입

SK텔레콤이 오는 8일부터 3일간 천안 우정힐스CC에서 열리는 ‘ADT캡스 챔피언십 2019’ 현장을 5GX 실감형 중계로 안방까지 전한다.

SK텔레콤은 ‘SKT 5GX 시그니처홀’로 지정한 우정힐스CC 13번 홀에서 △5GX 무선 중계 △연동형 가상 그래픽 △수퍼 슬로모션 △트랙맨 등을 활용한 5GX 실감형 중계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트랙맨’이란, 레이더 기술을 활용해 날아가는 공의 위치, 스피드, 각도 등을 시각화해 보여주는 분석 장비다.
 

SK텔레콤 홍보 모델들이 천안 우정힐스CC의 ‘SKT 5GX 시그니처홀(13번 홀)’에서 ‘점프 AR 동물원 골프’로 AR 동물들과 사진을 찍는 모습.[사진= SKT 제공]


5G 무선 중계는 5G 무선 카메라만으로 초고화질 현장 영상을 전송하는 기술이다. 무선 카메라를 활용한 선수 밀착 중계, 중계 시점 다변화 등 중계 방식 혁신도 기대된다. 지금까지 골프 대회 중계는 골프장 각 홀을 잇는 카메라 케이블의 총 길이만 30~40km에 달해 다른 스포츠 중계보다 장비 설치 등에 제약이 많았다.

SK텔레콤은 5G 무선 중계에 연동형 가상 그래픽을 활용해 현장감을 더한다. 연동형 가상 그래픽은 중계 영상에 가상 이미지를 입히는 기술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13번 홀 주변에서 천둥과 함께 그린이 갈라지는 효과와 퍼팅 그린에 양궁 과녁을 입혀 공과 홀컵 간 거리를 보여주는 효과 등을 선보인다.

또한 초고속 카메라(초당 2000장 이상 촬영)를 이용한 ‘수퍼 슬로모션’과 ‘트랙맨’ 등을 활용한 선수들의 스윙 분석 영상으로 중계의 전문성도 강화한다.

선수와 갤러리를 위해 5G와 VR‧AR 등을 활용한 다채로운 볼거리도 마련된다. SK텔레콤은 ‘점프 AR 동물원’의 골프 특화 테마도 론칭한다. ‘점프 AR동물원’ 골프 테마에서는 골프 복장을 한 알파카, 미니캣, 랫서판다, 웰시코기 등 귀여운 AR 동물들이 나타나 바로 옆에 있는 것처럼 실감나게 스윙, 퍼팅 같은 골프 동작을 취한다.

SK텔레콤은 9일과 10일에 우정힐스CC 갤러리 플라자에서 e스페이스, 슈퍼노바, 5G 드론 등 ICT 기술 전시와 함께 점프 AR‧VR 서비스 등을 체험할 수 있는 ’5GX 서비스 체험존’을 운영한다.

유영상 SK텔레콤 MNO사업부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5GX 실감형 중계 등 미디어 분야에서도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며 “5G와 ICT기술을 융합해 ADT캡스 챔피언십 2019의 현장을 골프팬들에게 생생하게 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고객들에게 ‘ADT캡스 챔피언십 2019’의 갤러리 초대권을 오는 8일까지 제공하는 T데이 이벤트를 연다. 초대권은 T멤버십앱에서 일 200명씩 선착순으로 다운받을 수 있다. 대회 기간 중 하루를 선택해 최대 2명까지 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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