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큰손 '뭉크뭉', BJ엘린 숨겨진 이야기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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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훈 기자
입력 2019-11-06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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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그룹 크레용팝 출신 BJ 엘린(본명 김민영)의 '로맨스 스캠(romance scam, 로맨스+신용 사기)'을 폭로한 아이디 '뭉크뭉'으로 불리는 A씨가 심경을 밝혔다. 그는 엘린이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해달라고 요청했다.

A씨는 5일 고발전문 유튜버 정배우와 인터뷰에서 전화로 그동안의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엘린이 단 하루도 거르지 않고 카톡을 했고, 안부를 전했다"며 "사랑하는 감정이 있었다"고 했다.

이어 "사실대로 이야기 해달라고 10월부터 이야기했는데 끝까지 밝히지 않았다"며 "끝까지 거짓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A씨는 엘린이 제대로된 해명 방송을 하지 않으면, 아직 밝히지 않은 사실을 폭로할 것이라고 했다.

다만 A씨는 엘린이 사과를 한다면 소송을 진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A씨는 "별풍선 환불로 재판을 하면 엘린은 거지가 될 수 있다"며 "진실을 얘기하고 사과하고, 눈물어린 사과를 한다면 용서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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