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올해 4분기부터 증익 본격화" [SK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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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기자
입력 2019-10-16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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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4분기부터 증익을 본격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점쳐진다.

16일 SK증권은 이런 이유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8000원을 유지했다. 현재 목표주가도 LG유플러스 전일 종가(1만3950원)보다 29% 높다.

LG유플러스는 올해 3분기 매출 3조2738억원과 영업이익 1639억원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은 9.4% 많고 영업이익은 28.2% 적다.

최관순 연구원은 "매출은 5G 가입자와 무선수익 증가, 홈미디어 부문에서 호조가 계속돼 늘겠지만 영업이익은 5G 가입자 확보를 위한 마케팅 비용 집행과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감가상각비 증가로 중들 전망"이라며 "그래도 9월부터는 마케팅 경쟁 강도가 완화돼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보다 53.7%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내년 전망이 더 밝다. 최 연구원은 "LG유플러스는 8월 말 기준 5G 가입자 70만5000명을 확보했고 전체 가입자 중 5G 가입자 비중은 5.1%로 경쟁사 대비 가장 높은 수준"이라며 "연말까지 전체 가입자의 10%가 5G 가입자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되는 데 내년 본격적인 5G 효과가 나타날 전망"이라고 했다.

그는 "올해는 마케팅비 등이 늘어 영업이익 감소를 피할 수 없겠지만 내년 영업이익은 22% 늘면서 실적 선회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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