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3분기 실적 ‘쑥쑥’” [신한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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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근 수습기자
입력 2019-10-15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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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15일 한미약품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8만원으로 5.6% 상향했다. 3분기 실적이 좋을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한미약품의 3분기 매출액(2661억원)과 영업이익(216억원)은 각각 전년 동기보다 11%, 0.4%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 기대되는 실적예상치를 웃돌았다.

경상개발비 증가와 기술수출료 감소에도 영업이익은 전년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수 매출의 증가 때문이다.

주력 제품인 고지혈증 치료제 ‘로수젯’과 고혈압 복합제 ‘아모잘탄플러스’ 판매 효과로 내수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3.8% 증가한 155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점쳐진다.

자회사 북경한미와 한미정미화학의 매출도 각각 7.5%, 18.9%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내년에는 경상개발비 증가로 영업이익은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기술수출료 감소를 감안하면 경상이익은 성장하고 있다”며 “연구·개발(R&D)에도 분기당 400억원 이상 투자해 개발성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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