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베트남 사회공헌 속속 결실... 사회복지 확대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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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희 기자
입력 2019-10-20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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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의 베트남 사회공헌이 속속 결실을 내고 있다. 현지 사회복지 확대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베트남 노선을 강화하고 있는 아시아나의 이미지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가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2015년 처음 시작한 '베트남-아름다운 교실'이 올해로 200여명 넘는 여성의 사회진출을 도왔다.

베트남-아름다운 교실은 베트남 저소득층 여성들의 사회진출과 자립을 위해 아시아나, 코이카(KOICA), 굿피플이 민관협력 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다.

6개월간 서비스 교육과 회계, 컴퓨터, 한국어, 영어 등의 취업에 필요한 교육 프로그램이 이뤄진다. 이곳을 수료한 200여명의 여성은 현지 한국 기업, 대형마트, 보건부, 초등학교 등에 입사했다.

아시아나는 올해도 지난달 24일 베트남 하노이 하이즈엉성 ‘아우 꼬(Au Co)’ 연회장에서 훈련생 80명과 강사를 대상으로 서비스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9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베트남-아름다운 교실'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아시아나항공 제공 ]

‘사랑의 집짓기’도 지난해 누적 56채를 완공했다. 사랑의 집짓기는 현지 벤째성 내 부양가족이 있는 저소득 가정에게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는 아시아나의 또다른 사회공헌이다. 2004년 12월 아시아나항공 승무원 봉사단이 벤째성과 자매결연을 맺고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다.

이밖에도 아시아나는 유니세프와 함께하는 아동 보육지원사업 등 베트남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아시아나 관계자는 “현지 사회공헌은 봉사단 회원들의 자발적인 모금한 기금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회사에서도 사회공헌을 장려하는 뜻에서 봉사단 회원들이 직접 방문할 수 있도록 매년 항공권 및 후원금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5월 아시아나항공 승무원 봉사단이 베트남 호찌민시 인근 ‘벤째성'에서 '사랑의 집짓기'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아시아나항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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