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노벨생리의학상, 3명 공동 수상...美캐얼린·시멘자, 英래트클리프(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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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회 기자
입력 2019-10-07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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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포 산소농도 변화 감지, 적응 방법 알아낸 공로"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이 윌리엄 캐얼린, 피터 래트클리프, 그레그 시멘자 등 3명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노벨위원회는 7일(현지시간) 세포가 어떻게 산소농도 변화를 감지하고 이에 적응하는지 알아낸 공로로 이들 세 명을 2018년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수상자 가운데 캐얼린과 시멘자는 올해 각각 61세, 63세로 미국 하버드대 의대, 존스홉킨스 의대 교수로 있다. 래트클리프(65)는 영국 출신 의사로 영국 옥스퍼드에 있는 존래드클리프병원에서 근무 중이다.
 

올해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들. 왼쪽부터 윌리엄 캐얼린, 피터 래트클리프, 그레그 시멘자. [그래픽=노벨상위원회 웹사이트 캡처]


지난해에는 면역항암제 개발에 초석을 마련한 공로로 제임스 엘리슨 미국 텍사스대 교수와 혼조 다스쿠 일본 교토대 명예교수가 생리의학상을 받았다.

이날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올해 노벨상 시즌이 개막했다. 물리학상(8일), 화학상(9일), 문학상(10일), 평화상(11일), 경제학상(14일) 순으로 수상자가 발표된다.

올해 특히 주목할 건 문학상이다. 상을 주는 스웨덴 한림원이 이른바 '미투(나도 당했다)' 논란에 휩싸여 지난해 수상자를 발표하지 못한 탓이다. 올해는 이례적으로 지난해와 올해 수상자 2명이 함께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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