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챔피언십’ 10일 개막... 총상금 15억·최경주 등 120명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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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희 기자
입력 2019-10-0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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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상금 규모의 ‘2019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인천 송도에 위치한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국내 남자 골프 활성화를 위해 현대자동차의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가 2016년 처음으로 시작해 매년 열고 있다.

이번 대회는 2019년 KPGA 코리안 투어를 결산하는 자리다. 국내 최고 상금인 15억 원(우승상금 3억 원)과 제네시스 차량, ‘2020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및 ‘2019 더 CJ컵’ 출전권 등이 걸려 있다. 120명의 선수들이 승부를 겨룬다.

최경주 등 국내 최고의 프로 골프 선수들 120명이 출전해 자웅을 가린다. 2018~2019 시즌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PGA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한 임성재, 2017년 제1회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코스 레코드 타이를 기록(8언더파, 64타)한 노승열, 지난 시즌 PGA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이경훈과 김민휘, 유러피언투어에서 떠오르는 신예로 주목받은 이민우 등이 그 면면이다.

제네시스는 대회장을 찾는 갤러리를 위해 △미쉐린 푸드존 △렉시콘 키즈시네마 △스크린골프 △미니올림픽 게임 △가상현실놀이터 등 즐길 거리를 준비한다.

이외에도 ‘케이윌’, ‘BMK’ 등 유명가수가 참여하는 ‘재즈 온 그린’ 콘서트를 무료로 열어 지역 주민과 골프 팬들을 위한 축제의 장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제네시스 시승 프로그램’을 운영해 송도를 찾은 갤러리들이 제네시스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제네시스 챔피언십에는 100명의 제네시스 직원들이 직접 갤러리 안내와 참가 선수들의 스코어 기록 등 경기 진행을 위한 마샬(Marshall, 경기 진행요원)으로 활동한다. 인천 지역 주민들은 자원 봉사자로 나선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국내 골프 문화 확산을 위해 3년째 제네시스 챔피언십을 개최해오고 있다”며 “많은 골프 팬들이 대회장에 방문하셔서 경기 관람과 함께 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네시스는 유소년 골프 선수들의 꿈을 응원하고자 ‘주니어 스킬스 챌린지’를 오는 7일 개최한다. 초등학교 남자 선수들을 대상이다.
 

[사진=제네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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