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마덱스' 22~25일 부산서 개최... 해군, 방산 수출 활로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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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래 기자
입력 2019-09-25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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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개국 160개 방산업체 참가

  • 해군, 해양 방산제품 구매계약 체결 지원

해군 무기 총경연의 장(場)인 '2019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가 다음 달 22∼25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해군과 부산광역시, 한국무역협회가 개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26개국의 외국 해군 대표단 70여명이 참석하고, 11개국 160여개 세계 주요 방위산업체가 총 380개의 부스를 차린다.

특히 해군은 방한한 해외 장비획득 담당자들에게 방산기자재 수출 상담회를 처음으로 개최한다.

각국 해군참모총장 등 해외 해군 대표단과 민간 국방 전문가들이 방한해 군사외교와 함께 해양 방산제품 구매계약 체결 등 실질적인 비즈니스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함이다.

해군과 무역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해양국방기술 스타트업 혁신아이디어 경진대회' 역시 처음 열린다. 10월 23~24일에는 해군, 국방과학연구소, 대한조선학회가 공동 주관하는 '함정기술·무기체계 세미나'도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우리나라의 최첨단 함정 무기체계와 세계 각국의 함정·해양방위 시스템, 방위산업 관련 제품·기술, 해양탐사선·특수선 장비, 해양구조·구난장비 등이 선보인다.

무인수상정과 무인항공기, 해병대 상륙돌격장갑차 등 국내개발한 무기체계의 실물도 전시된다.

해군작전사령부에서는 시민 대상으로 이지스 구축함(DDG), 군수지원함(AOE-Ⅱ), 잠수함(SS) 등 국내 건조된 함정을 공개할 예정이다.

'국제해양방위산업전'은 한국의 우수한 해양방위산업을 홍보하고 해외 방위산업업체와의 기술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1998년 한국 해군 국제관함식을 계기로 시작됐다. 2001년부터는 부산국제조선해양대제전(MARINE WEEK)으로 통합돼 올해로 11회째를 맞고 있다.
 

올해 6월 20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린 '2019 해양방위산업전·스마트 네이비 콘퍼런스'에서 해병대 장병이 최신 방산제품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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