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100년 헤리티지] [르포] 금융중심지 떠오른 전북…'106년 역사' 우리은행 전주금융센터 가보니

  • 1920년 개관해 올해 106주년…'100년 점포' 선정

  • 전북 지역 거점 점포로 지역경제 지원 핵심 역할해와

  • 우리금융 전북 금융 인프라 조성 속도…"현장 밀착 지원"

사진김윤섭 기자
우리은행 전주금융센터 [사진=김윤섭 기자]
지난 18일 오전 10시 전주역에서 버스를 타고 20여 분을 달려 도착한 완산구 팔달로. 주변의 평범한 건물들과 달리 마치 유럽 건물을 연상시키는 건물이 눈에 들어왔다. 건물 안에는 분주히 움직이는 직원들과 아침부터 건물을 찾은 사람들로 북적였다. 106년째 자리를 지키고 있는 우리은행 '전주금융센터'다.

우리은행 전주금융센터는 1920년 개점한 한일은행 전주지점으로 출발해 지역 경제를 뒷받침하고 있는 점포다. 지역 거점 금융센터로 확대 개편되면서 단순히 오래된 점포가 아닌 전북 지역 점포의 중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전주한옥마을과 첨단복합산업단지가 위치한 지역 특성을 반영해 중소기업과 자영업자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센터에서 만난 이승화 센터장은 전주금융센터에 대해 "전주금융센터는 1920년 개점 이후 100년 넘는 시간 동안 전북 지역 고객과 지역경제 성장 과정을 함께해온 우리은행의 대표 점포"라며 "지역 상공인과 기업, 주민들의 금융 수요를 가장 가까이에서 지원해왔고 현재도 지역 핵심 금융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사진김윤섭 기자
이승화 우리은행 전주금융센터장이 지난 18일 아주경제신문과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김윤섭 기자]

전주금융센터가 최근 더욱 주목받는 이유는 우리금융그룹 전북특별자치도 금융 인프라 조성 계획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기 때문이다.

우리금융은 '5극3특' 균형발전의 핵심 축으로 부상하고 있는 전북에 주요 계열사를 중심으로 금융 인프라 구축을 본격화하고 있다.

핵심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금융 공급이다. 이에 우리은행은 기업금융 특화점포인 '전북BIZ프라임센터'를 신설하고 기업금융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주지역센터를 중심으로 한 지역 점포 간 시너지를 제고하고, 기업 유치와 거래 기반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우리은행이 운영하는 벤처 창업지원 프로그램 '디노랩 전북센터'를 통한 중소기업·스타트업 육성과 전북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5년간 약 1조6000억원 규모 자금 공급도 추진한다. 전북 지역에서 근무하는 직원도 현재 200명에서 300명까지 확대하고, 지역 인재 채용 등 일자리 창출에도 나선다.

이 센터장은 "전북은 자본시장과 첨단산업 기반이 함께 성장하고 있는 지역인 만큼 금융권의 관심과 역할도 점점 커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금융중심지 조성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현장 밀착형 금융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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