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회가 직접 챙긴다…하나금융, 금융지주 최초 '소비자보호위원회' 개최

  • 하나은행 등 주요 관계사 모두 참여

  • 초대 위원장에 윤심 사외이사 선임

사진하나금융그룹
서울 중구 소재 하나금융그룹 본사 전경. [사진=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이 소비자보호위원회를 개최하고 그룹 차원의 금융소비자 보호 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하나은행 등 주요 관계사 모두 참여해 금융상품 판매 전 과정의 소비자 불편과 리스크를 사전에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하나금융그룹은 국내 금융지주 최초로 그룹 이사회 내 위원회인 소비자보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하나금융은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정관을 개정해 기존 이사회 산하 소비자리스크관리위원회를 소비자보호위원회로 확대 개편했다. 이후 소비자보호 전문가인 최현자 교수를 사외이사 겸 소비자보호위원으로 선임하고, 그룹 소비자보호 담당 임원 직급을 상무에서 부사장으로 격상했다.

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윤심 사외이사를 초대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또 작년 하반기 그룹 소비자보호 활동 계획과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9월 발표한 '금융소비자보호 거버넌스 모범관행' 이행 현황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하나금융은 위원회를 통해 하나은행·하나증권·하나카드·하나캐피탈 등 주요 관계사가 참여하는 금융소비자 통합 관리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는 방침이다. 위원회는 향후 △그룹 소비자보호 정책 수립 △최고소비자보호책임자(CCO) 직무·권한 정립 △자회사 소비자보호 내부통제 점검 및 지원 등을 핵심 과제로 다룰 예정이다. 관계사별 소비자보호 활동과 민원 예방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그룹 소비자보호 협의체도 함께 운영한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사전 예방 중심의 금융소비자 보호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며 "앞으로도 그룹 차원의 통합 소비자보호 거버넌스 고도화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2026_외국인걷기대회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