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당일 데이터사용량 15% 증가… SKT, 5500명 투입 ‘특별소통대책’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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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범 기자
입력 2019-09-09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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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추석 연휴를 맞아 '특별소통대책'을 실시한다.

SK텔레콤은 오는 11~15일 연인원 총 5500여명의 SK텔레콤 및 ICT패밀리사 전문인력을 투입해 서비스 품질 집중관리에 돌입한다고 9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추석 당일인 13일, 전국 데이터 사용량이 평일 동시 대비 약 15% 증가해 시간당 최대 610TB(테라바이트)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추석 연휴 직전인 11일 저녁에는 명절 안부 인사 및 귀향객 미디어 시청이 대폭 늘어 고객들의 음성 및 데이터 접속 시도가 최대로 몰릴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고객들의 음성‧데이터 이용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고속도로‧국도‧공원묘지 등 트래픽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기지국 용량 증설을 완료했다.

SK텔레콤은 추석 연휴 고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T맵, 로밍 등 서비스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준비도 마쳤다. SK텔레콤은 추석 당일 T맵 트래픽이 평일 최다 이용 시간 대비 약 30% 증가, 일평균 아웃바운드 로밍 고객 수는 평일 평균 대비 약 29%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서버 용량 확대 및 사전 점검을 완료했다.

이번 추석은 예년보다 짧은 연휴 기간으로 국내 호텔이나 쇼핑몰 등에서 연휴를 보내는 '호캉스', '몰캉스'족도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공항은 물론 전국 주요 인구 밀집지역의 호텔, 복합쇼핑시설 및 주요 백화점과 마트에서 고객들이 안정적인 5G 및 LTE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준비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서울 외에도 대구, 대전, 광주 부산 등 전국 10대 핵심상권에 고객들이 5G 서비스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5G 클러스터’를 구축했다”며 “차별화된 5G 네트워크 품질과 서비스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집중 관리하고 있다”고 전했다.
 

SK텔레콤 직원들이 경기 성남시 서울 톨게이트 인근 건물 옥상에서 기지국 점검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 SK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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