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황교안, 韓 자중지란 노리는 아베와 다르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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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기자
입력 2019-08-09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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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교안 발언보면 적군 아군 구별 안 돼"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9일 "외교 안보 라인을 전면 교체해야 한다는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지적은 한국의 자중지란을 노리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요즘 황 대표의 발언을 보면 누가 적군이고 아군인지 구별이 안 된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황 대표는 어제 외교 역사상 사강외교가 모두 무너져버린 적은 한 번도 없었는데 정부가 셀프왕따의 길을 간다고 했다"며 "현 상황을 외교 탓으로 넘기고 정부를 무능으로 모는 정략적인 대응"이라고 했다.

그는 "꼬여있는 한일 관계의 책임을 우리 정부로 돌리는 한국당과 황 대표의 정략적 대응을 중단해야 한다"며 "황 대표는 유념해서 자칫 일본 정부의 오판을 불러 일으킬 만한 발언과 행동을 자제하길 정중하게 요청한다"고 했다.

한편 전날 일본 정부가 일부 품목의 수출 허가를 내준 것에 대해선 "확전 자제라고 보지만 각본에 의한 노림수라는 시각도 있다"며 "아베는 언제든 수출규제 품목을 추가할 수 있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9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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