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부대 어떤 단체길래…주옥순 대표 친일 발언 논란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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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환 기자
입력 2019-08-07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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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옥순 엄마부대봉사단 대표가 잇딴 친일 발언으로 논란이 된 가운데 그가 대표로 있는 엄마부대에 관심이 쏠린다.

엄마부대는 보수성향 단체로 2013년 설립됐다. 엄마부대는 박사모, 대한민국어버이연합과 함께 박근혜 대통령을 지지하는 단체로 유명하다. 실제로 박근혜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시위를 하거나 '최순실 게이트'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등을 요구하는 촛불집회에 맞서 집회를 연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세월호 유족 시위, 반 동성애 집회, 위안부 합의 관련 시위 등도 벌였다.

엄마부대 대표인 주옥순 대표는 자유한국당 디지털정당위원회 부위원장, 공교육살리기 학부모연합 공동대표, 전교조추방범국민운동 공동대표, NLL대책위원회 위원장 대표 등을 역임했다.

주 대표는 2016년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촛불집회에 참석한 여학생을 폭행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으며, 2018년에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있다는 내용의 허위사실을 담은 유인물을 배포해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최근 한 집회에서 주옥순 대표가 "아베 수상님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진심으로 사죄를 드립니다. 일본 화이팅"이라고 발언해 논란이 됐다.
 

[사진=유튜브 '엄마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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