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월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본격 착공…298억원 투입해 안전 교량 신설

  • 2029년 상반기 준공 목표…원덕읍 월천리 교량·진입도로 정비 추진, 집중호우 재해 예방과 주민 통행 여건 개선 기대

삼척시가 원덕읍 월천유원지 주차장 일원에서 월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기공식을 개최하고 있다 사진삼척시
삼척시가 원덕읍 월천유원지 주차장 일원에서 월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기공식을 개최하고 있다. [사진=삼척시]

삼척시가 집중호우에 따른 재해 위험을 줄이고 지역 주민들의 안전한 통행 환경을 확보하기 위한 월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총사업비 298억원을 투입해 노후 교량을 철거하고 새로운 교량과 진입도로를 조성하는 이번 사업은 원덕읍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꼽혀 왔으며, 완공 이후에는 재해 예방과 지역 교통 여건 개선이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거둘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삼척시는 23일 오전 11시 원덕읍 월천유원지 주차장 일원에서 월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기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박상수 삼척시장을 비롯해 삼척시의회 의원, 관계기관 관계자, 지역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사업 추진 경과를 공유하고 안전한 시공과 성공적인 사업 완공을 기원했다.
 
행사에서는 사업 추진 과정과 향후 공사 일정이 소개됐으며, 참석자들은 지역의 오랜 재해 위험을 해소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는 데 뜻을 함께하며 무사고 시공을 기원했다.
 
월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는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 발생 시 침수와 통행 불편이 반복적으로 발생했던 지역이다. 특히 기존 교량의 노후화와 구조적 한계로 인해 주민 안전 확보와 재해 예방을 위한 근본적인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삼척시는 행정안전부의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의 하나로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의 재난 대응 능력을 높이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나섰다.
 
이번 사업에는 총 29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공사는 2029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진행되며, 원덕읍 월천리 600~10번지 일원에 길이 318.85m, 폭 13.4m 규모의 새로운 교량을 설치하고 진입도로를 함께 정비하게 된다.
 
새롭게 건설되는 교량은 집중호우에도 안정적인 통행이 가능하도록 설계되며, 기존보다 향상된 구조 안전성을 확보하게 된다. 진입도로 역시 차량과 보행자의 이동 편의를 고려해 정비가 이뤄질 예정이다.
 
시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기존 교량 철거를 시작으로 접속도로와 주요 구조물 설치 등 공정을 단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공사 기간 동안에는 안전관리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도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오랫동안 주민들의 불편을 초래했던 통행 제한 문제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 교량은 안전 문제로 인해 장기간 전면 통제가 이어지면서 주민들은 우회도로를 이용하는 등 생활 속 불편을 감수해야 했다.
 
새 교량이 개통되면 주민들의 이동 시간이 단축되고 교통 편의성이 향상될 뿐 아니라 응급상황 발생 시 소방과 응급의료 차량의 접근성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재해 예방 효과도 크다. 집중호우 시 하천 범람과 교량 안전 문제로 인한 위험 요소가 줄어들면서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국지성 집중호우와 태풍의 강도가 커지는 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지방자치단체의 대표적인 예방 중심 재난관리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재난은 발생 이후 복구보다 사전 예방이 훨씬 효율적이라는 점에서, 위험지역을 미리 정비하고 재해 대응 능력을 높이는 사업의 중요성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도 이러한 기조에 맞춰 전국적으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하천 정비와 교량 개선, 배수시설 확충 등을 통해 재난 피해 최소화에 힘쓰고 있다.
 
삼척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 안전 확보는 물론 지역 기반시설의 기능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원덕읍 지역의 교통망 안정성과 재난 대응 능력이 향상되면서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기공식에 참석한 주민들은 오랜 기간 불편을 겪어온 교량 문제가 해결될 수 있게 된 데 대해 기대감을 나타내며 계획된 일정에 맞춰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기를 희망했다.
 
삼척시는 앞으로도 공정별 안전관리와 품질관리를 철저히 시행하고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계획된 일정 안에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또 공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민 불편 사항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의견 수렴과 현장 관리를 통해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공사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월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지역의 오랜 재해 위험을 해소하고 미래 기후변화에 대비한 안전 인프라를 구축하는 대표적인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주민들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삼척시는 월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계획된 일정에 맞춰 차질 없이 추진해 재해 예방은 물론 주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