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북-미 지난주 DMZ서 비공식 접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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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언 기자
입력 2019-07-31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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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문점 회동 기념사진 전달 차 접촉"

  • 北 당국자, "실무협상 조만간 열릴 것"

지난달 30일 자유의 집에서 만난 남·북·미 정상[사진=연합뉴스]

재개되는 북미 실무회담에 앞서 북한과 미국이 비공식 접촉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통신은 30일(현지시간) 북한 당국자가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협상상대방을 지난주에 판문점에서 만났다고 미 행정부 관리를 인용해 보도했다.

통신은 이 만남이 북측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회동 사진을 전달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30일 있었던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판문점 회동 사진을 지칭하는 것으로 보인다.

북측 당국자는 미 당국자에게 북미 대화가 매우 조만간 재개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이 자리에서 북미 실무협상 재개를 위한 구체적 대면 논의가 이뤄졌을 가능성이 커 주목된다.

앞서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지난 23∼24일 방한했으며 매슈 포틴저 NSC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 얼 매튜스 NSC 국방정책전략담당 선임 보좌관, 앨리슨 후커 NSC 한반도 보좌관 등이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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