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에비앙 챔피업십 역전 우승…‘메이저 2승’ 수확

서민교 기자입력 : 2019-07-29 04:53

고진영이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410만 달러) 마지막 날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 후 기뻐하는 고진영. 사진=AP 연합뉴스 제공]


고진영은 29일(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69타를 적어낸 고진영은 공동 2위인 김효주와 펑산산(중국), 제니퍼 컵초(미국)를 2타 차로 따돌리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3승, 통산 5승을 달성했다.

특히 고진영은 4월 시즌 첫 메이저 대회로 열린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정상에 오른 뒤 올해 메이저 대회 2승째를 수확했다. 앞서 3월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까지 더해 올 시즌 3승 고지에 가장 먼저 올랐다.

세계랭킹 2위 고진영은 우승상금 61만5000 달러(약 7억2000만원)를 받아 시즌 상금 198만3822달러를 기록하며 상금 부문 1위에 올라섰다. 또 29일 자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도 1위에 오를 전망이다.

올 시즌 LPGA 투어 올해의 선수, 평균타수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던 고진영은 상금과 세계랭킹까지 선두로 나서며 최고의 한 해를 만들 준비를 마쳤다.

박성현은 이날 4타를 잃는 부진으로 10언더파 공동 6위에 머물렀고, '골프 여제' 박인비도 2타를 잃어 9언더파 공동 8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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