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2분기 영업이익 792억원…전년比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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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선 기자
입력 2019-07-26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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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 상반기 매출, 창사 이래 최대 규모 2조6981억원 달성

호텔신라는 올해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792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4.0%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

매출액도 1조3548억원으로 15.3%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521억원으로 0.9% 감소했다.

특히 면세사업이 호텔신라의 전체의 고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신라면세점 시내점과 공항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와 23% 증가했다. 호텔 레저부문 매출도 지난해 보다 7% 늘었다.

1분기와 2분기를 합한 올 상반기 실적으로 따지면, 호텔신라는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낸 것으로 분석됐다. 

호텔신라의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2조698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특히 영업이익은 1609억으로 1년 사이 14% 늘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국내외로 이어지는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통해 내실을 다지고 외형성장도 지속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사진=아주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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