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네이버 제2데이터센터 유치전 '뛰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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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임봉재 기자
입력 2019-07-24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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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구 부지면적 넓은 17만여㎡ 제시'

  • '세수 확충, IT기업 유치 도움 될 것'

양평군청.[사진=양평군 제공]


경기 양평군(군수 정동균)이 네이버 제2데이터센터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24일 군에 따르면 네이버 제2데이터센터를 양평에 건립하자는 유치의향서를 네이버 측에 제출했다.

군은 네이버가 요구한 부지면적 10만㎡ 보다 넓은 17만1000㎡를 제시했다.

군유지가 80%, 사유지 20%로, 제2영동고속도로가 지나는 지역이다.

군은 제2데이터센터가 국내 최대 IT기업의 데이터 허브를 양평에 유치하는 상징성을 높게 샀다.

또 유치 후 IT기업이 몰려들 경우 직·간접인 고용 효과가 높고 이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특히 지역 세수 확충과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한 정보기술(IT) 관련 기업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군 관계자는 "제안부지는 경기도 지식기반산업과 강원도 바이오·스마트 헬스산업을 융·복합산업으로 육성할 수 있는 지역"이라며 "한반도의 중심에 위치해 있어 통일 대한민국 미래 신성장산업의 국가플랫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네이버 제2데이터센터를 유치하기 위해 전국 60개 지자체를 비롯해 민간·개인사업자 등 118곳에서 136개 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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