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우리에게 혁신은 자연스럽다’ 캠페인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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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혜경 수습기자
입력 2019-07-21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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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온난화로 멸종위기 처한 동물들 나뭇잎 콜라주 기법으로 표현

SK이노베이션이 친환경적인 사업을 알리고 그 중요성을 강조한다. SK이노베이션은 ‘우리에게 혁신은 자연스럽다’라는 주제로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지구온난화 폐해를 직관적으로 알리고 SK이노베이션이 추구하는 자연과 기술의 공생을 시각화하는 것이다. 

캠페인 이미지는 나뭇잎을 겹쳐 쌓은 '콜라주(collage) 기법'을 이용해 제작됐다. 자연이 주는 쾌적함을 직관적으로 표현하고 나뭇잎 사이사이 빈 공간에는 귀신고래·북극곰·북극여우·황제펭귄 등 멸종위기 동물 형상을 넣었다. 

이 동물들은 SK이노베이션의 친환경 활동과도 관련이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울산항에 입항하는 대형 선박들의 폐플라스틱 폐기물을 업사이클링하는 사회적 기업 ‘우시산’을 후원하고 있다. 우시산은 울산 앞바다에서 자취를 감춘 고래를 다시 볼 수 있기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친환경 사업을 하고 있다.

이 밖에도 SK이노베이션은 친환경 관련 사업과 관련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베트남 정부, 유엔환경계획 및 환경부 등과 협력해 아시아의 허파라 불리는 베트남 맹그로브 숲을 복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맹그로브 나무 3만5000그루를 심었고 올해는 7만 그루를 심을 예정이다. 맹그로브 나무숲은 이산화탄소 흡수량이 일반 열대우림의 5배에 달해 지구온난화 방지에 도움을 준다.

임수길 SK이노베이션 홍보실장은 “환경과 공존할 수 있는 사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많은 기술과 노하우를 축적해 왔다”며 “이를 바탕으로 친환경 사회적가치를 만드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향후 그린 아스팔트·친환경 주유소·친환경 플라스틱·친환경 윤활유·전기차 배터리 등 친환경 기술을 소개하는 캠페인도 이어갈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 임직원들이 21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 앞에서 '우리에게 혁신은 자연스럽다'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사진 = SK이노베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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