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국내 중소벤처, 부품‧소재산업 독립 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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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철 기자
입력 2019-07-16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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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6일 “중소벤처기업들과 함께 우리 부품‧소재 산업의 독립선언을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취임 100일 직원과 정책고객을 대상으로 한 취임 100일 메시지에서 “제조와 기술 기반 스타트업을 적극 육성하고, 부품‧소재 기업과 소공인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사진 = 중기부]


그는 “취임 이후 자발적으로 9988과 상생하고 있거나 하겠다는 자발적 상생기업 일명 ‘자상한 기업’이 하나 둘 이름 붙여졌다”며 “유니콘 기업은 세배로 증가했고, 제2벤처 붐도 꿈틀거리고 있다. 최초로 중소‧벤처‧스타트업 경제사절단이 대통령 순방도 동행했다”고 자신의 지난 100일의 성과를 소개했다.

그러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 9988,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신산업 국가기반을 만들고자 한다”며 “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연결한 ‘미래공장’을 중심으로 스마트공장 제조혁신을 이루어야 우리가 4차 산업혁명 선도국가가 될 수 있다”고 역설했다.

박 장관은 “스타트업을 글로벌화해 스타트업 강국으로 도약하고 유니콘기업이 경제계의 새로운 주체로서 활력을 찾도록 하겠다”며 “‘골목상권 르네상스 시대’를 향해 소상공인‧자영업의 새로운 경쟁력을 온라인 시장에서 찾겠다. 전통시장에 대한 지원도 잊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우리 경제의 주인공 사업장의 99% 근로자의 88%와 함께한 100일이었다”며 “9988을 위한 신산업 국가기반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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