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회충, 뭐길래? 인체에 기생해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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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미례 기자
입력 2019-06-25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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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1 방송화면 캡처 ]

고래회충에 대한 궁금증이 증가하고 있다.

고래회충은 선형동물의 속의 미생물로 유충이 인체에 기생하여 아니사키스증을 일으킨다.

일반적으로 물고기나 해양 포유류의 체내에서 이루어지고 있어 생선회나 초밥을 먹을 때 유의해야 한다.

이가운데 인천의 한 고등학교 급식으로 나온 생선 반찬에서 고래회충이 발견돼 누리꾼들을 경악케하고 있다.

24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인천 계양구의 한 고교 학생들이 점심을 먹던 중 익힌 생선 반찬에서 실 모양처럼 얽힌 기생충을 발견해 충격을 자아냈다.

이 기생충은 고래류 등 바다산 포유류의 위에 기생하는 고래회충(아나사키스)으로 판명된 바 있다.

학교 측은 당일 급식을 먹고 배탈이나 메스꺼움 등의 이상 증세를 보인 학생은 없다고 밝혔지만, 학생과 학부모들은 학교의 사과를 받지 못했다.

한편, 고래회충에 감염된 생선을 먹으면 복통이나 설사 증세가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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