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태 제8대 안동대 총장 취임식 개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윤상민 기자
입력 2019-06-19 11:0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6월 19일 오전 11시 교낸 국제교류관에서

  • 적극적인 교육혁신과 자율적 대학 경영 추진

  • “2030년까지 미래인재 키우는 교육메카 될 것”

국립안동대 19일 오전 11시 교내 국제교류관에서 제8대 권순태 총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취임식은 국민의례, 권순태 총장 약력 소개, 취임사, 보직자 소개, 교기 전달, 꽃다발 증정, 케이크 커팅, 축가, 교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권순태 총장은 취임사에서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고 이 자리를 빛내주신 안동대 가족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안동대는 1947년 개교 이래 지역 최고의 자부심이자 명실상부한 지역중심 국립대로 성장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의 대한민국은 저출산 고령화의 인구혁명, 4차 산업혁명으로 대표되는 급속한 기술혁명, 모든 사회적 관계와 의미를 새롭게 하는 사회혁명이 새로운 대학혁명을 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우리의 졸업생들이 국가와 지역사회로부터 역량을 인정받고, 학부모는 자녀들을 기꺼이 안동대에 보낼 수 있으며, 학생들은 희망과 자긍심을 가지고 대학생활을 할 수 있는 것으로부터 출발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전국의 어느 대학들보다 더 선제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학생들의 역량강화에 매진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순태 제8대 안동대 총장[사진=안동대]

권 총장은 “적극적인 교육혁신과 자율적 대학 경영으로 향후 2030년까지 안동대를 최고 수준의 미래형 융합인재를 양성하는 교육의 메카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또한 “안동대의 미래를 위해 좀 더 개방적이고 도전적인 자세로 대학 밖의 변화를 받아들이고 구성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교육과 연구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데 가장 선두에 서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권 총장은 학생들에게 “여러분의 대학생활이 좀 더 윤기 있고 활기차게 될 수 있도록 어떤 노력도 아끼지 않겠다”며 “자중자애하며 인내심을 갖고 한국의 미래를 이끌 동량으로서 내일을 위한 준비에 한 점 소홀함이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취임사에 이어 권 총장은 김정희 대학원장을 비롯한 교무처장, 학생처장, 기획처장 등 대학을 함께 이끌어갈 보직자를 직접 소개했다. 특히, 안동대는 개교 이래 처음으로 여성 대학원장을 임명했다. 대학원장직에 여성 인사를 등용한 것은 전국 국공립대학에서는 매우 이례적인 일로 파격 인사라는 평가다.

축가는 안동대 음악과 이광순 교수와 소프라노 마혜선 씨가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의 ‘축배의 노래’를 선사해 취임식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한편, 오후 2시 30분에는 권순태 총장 취임을 축하하기 위한 기념식수 행사를 대학 내에서 진행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