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국내은행 연체율 전월보다 0.03%p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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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기자
입력 2019-06-1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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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이 전월 말보다 소폭 상승했다.

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4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은 0.49%로 전월 말(0.46%) 대비 0.03%포인트 상승했다. 지난해 4월 말(0.59%)보다는 0.10%포인트 하락한 수준이다.

국내은행은 4월 중 신규연체 발생액이 1조4000억원으로 연체채권 정리규모(8000억원)를 웃돌았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0.64%로 전월 말(0.59%) 대비 0.05%포인트 상승했다.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0.73%로 전월 말(0.74%)보다 0.01%포인트 하락했다.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0.62%로 전월 말(0.56%) 대비 0.06%포인트 상승했고,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은 0.39%로 전월 말(0.38%) 대비 0.01%포인트 올랐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30%로 전월 말(0.29%)과 비교해 0.02%포인트 상승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22%로 전월 말(0.21%) 대비 0.01%포인트 상승했고,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신용대출 등)의 연체율도 0.50%로 전월 말(0.45%)보다 0.04%포인트 올랐다.

향후 금감원은 국내은행의 신규연체 발생추이 등에 대해 지속 모니터링하는 한편 충분한 대손충당금을 적립함으로써 손실흡수능력을 강화해 나가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자료=금융감독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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