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음봉고 설립 속도…주민 5300명 청원 힘 보탰다

  • 충남교육청·아산시·도의회·주민 등 전략회의 열고 공동 대응

  • 39학급·980명 규모, 2030년 3월 개교 목표…10월 중투심 상정 검토

인사말씀 전달하시는 교육감님 회의 진행 중인 사진충남교육청
음봉고 설립을 위한 전략회의 모습[사진=충남교육청]


아산지역 숙원인 ‘(가칭) 음봉고등학교’ 설립 추진에 속도가 붙고 있다.

충남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 정치권, 주민들이 학교 신설을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선 가운데 주민 5300여 명의 서명이 담긴 청원서도 교육청에 전달됐다.
 

충남교육청은 23일 아산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음봉고 설립을 위한 전략회의를 열고, 중앙투자심사 대응을 비롯한 학교 신설 절차와 관계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이병도 충남교육감을 비롯해 아산시와 충남도의회, 국회의원, 음봉고 설립추진위원회, 사업시행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음봉고는 특수학급 3개를 포함해 모두 39학급, 학생 980명 규모로 설립이 추진된다.

충남교육청이 목표로 잡은 개교 시점은 2030년 3월이다.
 

이날 설립추진위원회는 학교 신설을 요구하는 주민 5300여 명의 서명이 담긴 청원서를 이 교육감에게 전달했다.

참석 기관들은 음봉고 설립 필요성에 뜻을 같이하고, 행정·재정적 지원을 포함한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이 교육감은 당초 계획보다 설립 절차를 앞당길 수 있도록 오는 10월 중앙투자심사 상정을 검토하라고 관계 부서에 지시했다.

이에 따라 교육청은 중앙투자심사에 필요한 요건과 추진 일정을 점검하며 학교 신설 절차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이병도 교육감은 “음봉고 설립은 아산지역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핵심 과제”라며 “관계기관 및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2030년 3월 적기에 개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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