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호 여사 건강 상태 어떻길래?…박지원 "전화받고 상경. 의료진 주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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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환 기자
입력 2019-06-09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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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의 건강과 관련해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이 "현재 의료진이 주시하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박지원 의원은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희호 여사님의 건강 문제로 많은 기자분들의 전화가 온다"면서 "어젯밤 자정 목포에서 전화를 받고 상경해 오늘 3시부터 병원에 있다가 집에서 자고 아침 다시 병원에 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 현재 여사님은 97세로 노쇠하시고 오랫동안 입원 중이셔 어려움이 있으시다. 의료진 말씀에 의하면 지금 현재는 주시한다 하신다"며 "만약 무슨 일이 발생하면 김대중 평화센터에서 발표한다"고 전했다.

1922년생인 이 여사는 지난 3월부터 노환으로 서울 세브란스병원 VIP 병동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왔다.
 

이희호 여사[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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