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 갓포요리, 기존 고급 일식과 다른점은?…'하이볼'은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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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입력 2019-06-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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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갓포요리, 코스보다는 단품 위주·고객 주문에 따라 즉석에서 조리

올리브 예능프로그램 ‘수요미식회’에서 소개된 일본 갓포요리와 하이볼이 화제다.

4일 오후 방송된 ‘수요미식회’는 독창성 있는 요리로 오감을 만족하게 하는 고급 일식 요리 ‘갓포 요리’와 일식 요리에 빠질 수 없는 음료 ‘하이볼’에 대한 이야기로 꾸며졌다.

갓포요리는 한자로는 ‘할팽요리(割烹料理)’로 적는다. 한자어를 그대로 해석하면 ‘할(割)’은 자르다는 의미로 칼을 이용한 조리법을 뜻한다. ‘팽(烹)’은 끓이다라는 의미로 불로 하는 조리법을 의미한다. 즉 칼 쓰는 기술과 불을 다루는 기술 등 기술이 뛰어난 조리법을 이용한 요리를 ‘갓포요리’라고 하는 것이다.

일본에서의 갓포요리는 ‘전문조리기술이 있는 요리사가 만든 고급요리’, ‘고객의 취향에 맞는 음식을 전문조리기술이 있는 요리사가 즉석에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즉석 고급요리’를 뜻한다.

갓포요리는 메이지 시대 오사카에서 처음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고급 일식요리와 비교하면 코스보다는 단품 위주이고, 고객의 주문에 따라 즉석에서 만든다는 것이 다르다.

한편 일본요리와 잘 어울리는 하이볼은 위스키에 소다수를 타서 8온스짜리 텀블러에 담아내는 음료를 뜻한다. 위스키나 브랜디에 탄산수나 다른 음료를 넣고 얼음을 띄워 만드는 것이 일반적이다. 일본에서는 쇼추나 보드카 등을 베이스로 한 칵테일을 쇼추 하이볼 (츄하이)라고 부른다.
 

[사진=올리브 '수요미식회'(왼쪽), 구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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