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브럼스 "연합사 이전, 한미 지도자들이 동맹의 관점에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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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래 기자
입력 2019-05-16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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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차 적절한 시점에 한미 양국의 지도자들이 한미동맹의 관점에서, 그리고 연합사의 임무수행 능력 강화의 관점에서 사령부를 어디로 이전하는 것이 가장 좋을지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려 한미 양국이 발표하게 될 것이다."

로버트 에이브럼스 연합사령관이 한미연합군사령부 이전 문제에 대해 이 같이 공식 입장을 16일 밝혔다.

주한미군이 용산기지에 있는 연합사령부를 평택기지로 옮겨야 한다는 내부 방침을 정하고, 이를 우리 군 당국에 제안했다는 보도에 따른 조치다.

지난해 11월 부임한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연합사 국방부 영내 이전 보다는 예산 소요 등의 문제로 경기도 평택시 '캠프 험프리스'로 이전하는 것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동안 국방부와 주한미군은 서울 용산에 있는 연합사령부 건물이 용산기지 공원화를 위해 이전이 불가피해짐에 따라 연합사를 국방부 영내로 이전할지, 평택기지로 옮길지를 놓고 협의해왔다.

 

[사진=주한미군사령부]

로버트 B. 에이브럼스
Robert Bruce Abrams
육군 대장
General
한미연합군사령관
Commander of R.O.K.-U.S. Combined Forces Command (CFC)
유엔군 사령관
Commander of United Nations Command (UNC)
주한미군사령관
Commander of U.S. Forces Korea (USF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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