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나쁨’, 이통3사 IT 기술로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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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19-05-16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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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중부 지방에 미세먼지가 짙게 낄 것으로 전망되면서 미세먼지 마스크, 공기청정기 등 관련 제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가운데 미세먼지를 정보통신기술(ICT)로 해결하려는 기업들의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에서 '나쁨'까지 농도가 오를 것이라고 예보했다.

봄철 미세먼지 문제가 두드러지자 이동통신 3사도 ICT기술을 활용해 해결법 찾기에 나섰다.

SK텔레콤은 미세먼지 지도 '에브리에어' 애플리케이션을 내놓았다. 에브리에어는 한국 환경공단의 데이터와 직접 설치한 측정기에서 보내오는 두 가지 데이터를 함께 활용해 측정값을 제공한다. 읍·면·동 단위까지 평균을 내 정확한 미세먼지 수치를 받아볼 수 있다.
 

미세먼지 낀 서울 광화문광장[사진=연합뉴스]

LG유플러스도 'IoT 공기질 알리미'를 선보이고 있다. 공기질 알리미는 집안 공기질 상태를 측정해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한다. 실내 초미세먼지, 미세먼지, 온도, 습도를 1분 단위로 측정해준다. 앱을 통해서는 상세한 결과값도 확인할 수 있다.

KT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맞춤형 미세먼지를 제공해주는 애플리케이션 '에어맵 코리아'를 선보였다. 사용자의 현재 위치뿐 아니라 지역별로 미세먼지 수치를 비교할 수 있다. KT는 서울시를 비롯해 6대 광역시에 1500여개소의 공기질 관측망을 구축해 에어맵 코리아를 활성화하고 있다.

KT는 내비게이션 앱 ‘원내비’에서도 전국 2500여개 미세먼지 측정망의 실시간 정보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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