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러스투자증권, DS투자증권으로 사명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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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호원 기자
입력 2019-04-29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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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표이사에 신정호 전 메리츠證 IB본부장 선임

신정호 DS투자증권 대표이사.[사진=DS투자증권 제공]


토러스투자증권이 사명을 DS투자증권으로 변경했다.

29일 DS투자증권은 임시주주총회에서 이런 내용의 정관 변경 안건을 가결했다.

앞서 DS투자증권은 지난해 11월 부동산 개발사 DS(디에스)네트웍스에 인수됐다. DS네트웍스는 종전 최대주주인 손복조 회장 등으로부터 총 95%의 지분을 인수해 이달 3일 금융위원회의 적격성 심사를 거쳐 대주주 변경 승인을 받았다.

이날 주총에서는 신정호 신임 대표이사 등 5명이 등기이사로 선임됐다.

신임 신 대표는 메리츠종금증권에서 IB사업본부장 전무 등을 지내면서 투자은행(IB) 분야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신 대표는 "DS투자증권을 작지만 강한 증권사, 고객의 수익을 최우선 가치로 하는 회사, 주주들에게 신뢰받는 회사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DS투자증권 측은 "DS네트웍스의 부동산개발 역량과 연계해 부동산PF 사업을 확장하고 IB사업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DS투자증권은 옛 대우증권 사장 출신인 손 전 회장이 지난 2008년 설립한 회사로, 전년 연결기준 매출은 127억9000만원이고 영업손실은 40억4000만원이었다.

DS투자증권을 인수한 DS네트웍스는 부산 해운대 신시가지, 인천 송도, 서울 마곡 지구 등에서 주택 건축·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회사로, 지난해 DS네트웍스자산운용을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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