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자원봉사센터가 지역 봉사단체와 손을 맞잡고 장애요양원 입소자들의 생일을 축하하는 뜻깊은 나눔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고 있다.
동해시자원봉사센터는 V~IDEA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사)밝은사회 한국본부 동해클럽(회장 이형미)과 함께 장애요양원 입소자를 위한 ‘마음을 더하는 사랑 생일상’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애요양원 입소자들이 생일을 맞는 달에 정성스럽게 마련한 생일상을 제공하고 축하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유대감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가족과 떨어져 생활하는 입소자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물하고, 지역사회 구성원들과의 교감을 통해 소속감과 행복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지난 5월 첫 활동을 시작한 ‘마음을 더하는 사랑 생일상’은 입소자들과 시설 관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지속적인 사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생일을 맞은 입소자들은 물론 함께 생활하는 이용자들까지 축하의 시간을 공유하며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18일 장애요양원에서 열린 6월 생일상 행사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후원이 더해져 더욱 풍성하게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밝은사회 한국본부 동해클럽 회원들이 직접 참여해 생일을 맞은 입소자들을 위한 생일상을 정성껏 준비하고, 축하 인사와 함께 후원금을 전달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회원들은 음식 준비부터 행사 진행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며 입소자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생일상을 받은 입소자들은 환한 미소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 행사장 곳곳에서는 웃음과 박수가 이어지며 훈훈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이날 가장 큰 호응을 얻은 프로그램은 밸리댄스 공연이었다. 흥겨운 음악과 화려한 무대가 펼쳐지자 입소자들은 박수를 치고 함께 리듬을 타며 공연을 즐겼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문화공연이 마련되면서 생일의 기쁨은 물론 색다른 즐거움까지 선사하는 시간이 됐다.
행사에 참여한 관계자들은 생일을 맞은 입소자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며 봉사의 보람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생일이라는 의미 있는 날을 함께 축하하는 과정에서 봉사자와 입소자 간 정서적 교감도 더욱 깊어졌다는 평가다.
이번 사업은 동해시자원봉사센터의 예산 지원과 밝은사회 한국본부 동해클럽의 정기적인 후원 및 봉사활동이 결합된 민·관 협력 모델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행정기관과 민간단체가 각자의 역량을 결합해 지역사회 복지 사각지대를 살피고 지속 가능한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최근 지역사회에서는 물질적 지원을 넘어 정서적 돌봄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특히 장애인 복지시설 입소자들의 경우 일상 속에서 사회적 관계 형성과 문화 향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제한될 수 있어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한 과제로 꼽힌다.
‘마음을 더하는 사랑 생일상’ 사업은 이러한 복지 수요에 부응하며 생일이라는 특별한 날을 통해 입소자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사회적 관계망 형성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봉사자들에게는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사회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황윤상 동해시자원봉사센터장은 “작은 정성이 모여 큰 감동을 만들어내는 매우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입소자들이 생일을 맞아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함께해 주신 밝은사회 한국본부 동해클럽 회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과 민간단체 협력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하고, 모두가 함께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형미 밝은사회 한국본부 동해클럽 회장 역시 “생일을 맞은 분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며 회원 모두가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와 후원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지역사회 곳곳에서 이어지는 자원봉사와 나눔의 손길은 공동체를 더욱 따뜻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장애요양원 입소자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물한 이번 생일상 프로그램은 물질적 지원을 넘어 마음과 마음을 연결하는 소중한 복지 실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동해시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기관·단체와 협력해 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확대하며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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