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산운용, 런던 빌딩 매각…330억원 차익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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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기자
입력 2019-04-29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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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워터사이드 하우스 전경.[사진=현대자산운용 제공 ]

현대자산운용은 최근 영국 런던에 있는 '워터사이드 하우스(Watersid House)' 빌딩 매각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회사 측은 "펀드 운용 기간 임대료 수익과 매각 차익 등을 통해 현지 통화 기준 연 9% 이상의 내부수익률(IRR)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워터사이드 하우스는 영국 런던 패딩턴역에 있는 지상 12층, 연면적 약 23만7000제곱피트(약 6700평) 규모의 오피스 빌딩이다. 영국의 다국적 유통기업인 마크스 앤 스펜서 (Marks & Spencer)가 본사로 사용하고 있다.

현대자산운용은 이 건물을 2013년 11월에 펀드를 조성하여 매입했다. 투자자로는 마을금고중앙회, KB증권, 수협중앙회 등이 참여했다.

펀드는 투자 후 5년여 만에 약 330억원의 매각 차익을 실현하며 성공적으로 투자를 마무리 하게 될 예정이다.

임채범 현대자산운용 전략투자본부 본부장은 "브렉시트로 인한 런던 부동산에 대한 시장 우려에도 불구하고 매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게 된 것은 의미 있는 성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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