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지속가능한 협치체계 구축 시민참여커뮤니티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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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박재천 기자
입력 2019-04-26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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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광명시 제공]

경기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지난 25일 시민참여커뮤니티 위촉식·전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시는 공모를 통해 선발된 10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시민참여커뮤니티 운영 방향과 향후 협치 계획에 대한 논의를 시작으로 분과장 선출, 자기소개, 회의 일정 정하기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시민참여커뮤니티는 교육문화, 돌봄복지, 마을자치, 일자리경제, 환경에너지 5개 협치 분과로 구성했고, 향후 분과별로 20명씩 활동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협치 경험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숙의와 공론 과정을 거쳐 민주성과 공공성을 확보할 예정이이다. 또 이를 통해 다양한 정책과 사업도 발굴, 협치 사업 전 과정에 참여할 계획이다.

다양한 분야별 활동가와 시민 등으로 구성된 ‘시민참여커뮤니티’는 앞으로 민주주의 가치실현을 위해 다양한 문제에 대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시민과 행정이 함께 고민하고, 다양한 숙의와 공론 과정을 통해, 공공성이 담보된 정책과 사업을 발굴, 행정과 함께 협치 사업 전반에 참여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시는 이를 위해 올해 민주적인 회의 기법, 주제별 선행 학습 등 역량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

또 사회적 이슈, 설문, 숙의를 통해 얻어진 선행 의제 6개 주제에 대해 행정과 함께 심도 있는 숙의와 학습, 공론을 진행해 사업화 될 수 있는 과제를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박승원 시장은 “협치는 시민들이 직접 정책 발굴뿐 아니라 거기에 맞는 구체적 시스템들도 만들어 가는 과정에 있다”며 “향후 시민참여커뮤니티에서는 다양한 의제에 대해 적극적인 공론과 숙의를 진행, 하나로 모아가는 과정을 통해 구체적인 실행방안도 만들어 광명시가 변화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앞으로 시민참여커뮤니티는 선행 과제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분과별로 격월에 정기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필요할 때마다 자체적으로 임시회를 열어 다양한 의제를 발굴하고 해결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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