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5호선 중단 사태는 전차선 낙하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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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혜 기자
입력 2019-04-19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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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1~9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는 18일 발생한 5호선 단전사고가 전차선 낙하 때문이라고 19일 밝혔다.

전차선(電車線)은 전차나 전기 기관차에 전기를 공급하기 위해 공중에 가설한 전선이다.

공사는 "현재까지 조사 결과 이번 사고는 광나루역 인근 비상방수문 쪽에 설치된 전차선의 한쪽 고정핀이 탈락하면서 전차선이 아래로 내려와 발생한 것"이라며 "고정핀의 탈락 원인은 정밀 조사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상방수문은 터널이 침수되어도 역사로 물이 진입하지 않도록 차단하는 시설이다. 비상방수문 낙하전차선은 한강물 유입 등 비상상황 시 비상방수문이 작동할 수 있도록 전차선을 하강시키는 설비이다. 

공사는 '지하터널 균열 우려'와 관련해서는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터널구조물에는 균열 등의 이상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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