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증시 전망] “VN, 980~1000 구간서 등락 반복. 실적발표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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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입력 2019-04-08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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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월 1~5일 VN지수, 전주대비 0.87% 상승

이번 주(8~12일) 베트남 주식시장은 등락을 반복할 것으로 전망됐다. 현지 경제 매체 베트남비즈는 전문가 발언을 인용해 “이번 주 베트남 증시의 벤치마크 VN지수는 980~1000포인트 구간에서 고군분투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지난주(1~5일) VN지수는 전주대비 0.87% 오른 986.99포인트를 기록했다. VN지수는 지난 5거래일 동안 3거래일 상승, 2거래일 하락을 기록한 바 있다.

베트남비즈는 “지난주 베트남 주식시장에 도움이 된 종목은 페트로베트남가스(GAS), 빈홈(VHM), 비엣콤뱅크(VCB) 등이었다”며 “그러나 비나밀크(VNM), 사이공맥주(SAB), 베트남투자은행(BID) 등은 부진한 모습으로 시장 상승세를 제한했다”고 설명했다.
 

5일 기준 최근 1개월간 베트남 주식시장 VN지수 변동 추이. [사진=블룸버그 캡처]


현지 증권 전문가들은 이번 주 베트남증시가 소폭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보면서도 하락에 대한 불안감을 드러냈다.

바오비엣증권(BVSC)은 “이번 주 VN지수는 좁은 범위에서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지수는 주로 횡보의 움직임을 보이면서 약간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VN지수의 상승세는 991~998포인트 구간에서 나타날 것으로 보이며, 1014~1024포인트 구간에서 저항 세력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BVSC 애널리스트는 “이번 주 시장은 상장사들의 1분기 실적 발표와 올해 사업 계획 정보에 따라 계속해서 차별화될 것”이라며 “정보기술(IT), 섬유, 어업, 석유 및 가스 섹터와 부동산 산업의 일부 종목이 긍정적인 흐름을 보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증권은 투자자들의 조심스러운 투자 자세와 상장사들의 실적 발표로 인해 VN지수가 980~1000포인트 구간에서 등락을 반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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