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시설 덮친 ‘산불’…고성·속초 산불현장 통신상황 원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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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범 기자
입력 2019-04-05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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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기정통부 유영민 장관, 통신 복구 상황 점검

  • 통신사들, 이통서비스 조취 취해 문제없이 통화

강원도 고성·속초 산불 현장의 이동통신 상황이 원활해 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일 유영민 장관이 강원도 고성 현장수습본부 및 통신장애 화재 피해현장 등을 방문, 통신사의 통신 장애 및 복구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통신사들은 이동통신에 대해서는 국민들의 통신서비스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인근 기지국 출력을 상향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취했다고 보고했다. 이에 따라 큰 문제없이 통화가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 장관은 또한 현장수습본부 인근에 위치한 속초 우체국을 방문, 우편 소통 현황을 점검했다.

유 장관은 현장방문 중 통신사와 우정사업본부 직원들에게 “국민들의 일상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통신사와 우정사업본부 직원 여러분들이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산불은 통신시설까지 덮쳐, 이날 오전에만 해도 SK텔레콤의 2G 기지국 1국소, 3G 기지국 2국소, LTE기지국 2국소가 피해를 입었다. 또 KT는 LTE 기지국 83국소와 인터넷 469회선이 피해를 입었꼬, LG유플러스는 2G 기지국 8국소 및 중계기 6국소, LTE중계기 83국소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왼쪽 2번째)이 현장수습본부 인근의 무선 기지국의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사진= 과기정통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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