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하나, 경찰 소환장 불응 '연락두절'…'마약사범' 버닝썬 MD와 자주 연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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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입력 2019-04-04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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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하나 추적 당할 것 대비해 '대포폰' 사용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황하나가 클럽 버닝썬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MBC ‘뉴스데스크’는 3일 황하나의 마약 공급 및 투약 혐의 대해 보도했다. ‘뉴스데스크’는 “황하나가 대포폰을 이용해 강남 유명 클럽 ‘버닝썬’의 MD 등 마약사범과 자주 교류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익명의 제보자는 “황하나가 추적당할 것을 대비해 휴대폰을 자기 걸 안 쓰고 아버님 회사 직원의 명의나 전혀 황씨인 걸 알 수 없는 그런 명의의 휴대폰을 이용해 (마약을) 구매했다”고 말했다.

또 경찰이 황하나가 버닝썬의 주요 고객이고,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버닝썬 MD 등과 꾸준히 연락을 주고받았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앞서 경찰은 황하나에게 소환장을 보냈다. 그러나 황하나는 이에 불응했다. 심지어 현재 휴대폰을 끈 채 연락두절 상태를 유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MBC '뉴스데스크'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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