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단톡방 멤버' 로이킴, 이미 예상했었다? "방송 자주 같이 나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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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19-04-03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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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로이킴이 '정준영 단톡방' 멤버로 확인돼 참고인 조사를 받은 가운데, 이미 누리꾼들은 예상했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누리꾼들은  "방송도 자주 같이 나왔었기에 톡방 멤버일거라고 진작에 예상했었는데… 얘는 왜 안 나오나 싶었다. 결국 걸려들었네(ji***)" "솔직히 누구나 다 예상했던 결과(da****)" "우린 이미 사건 터질 때부터 예상하고 있었어요. 왜 이제 와서...(jk***)"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진짜 실망스럽다...(au***)" "둘이 엄청 친하다고 하더니 단톡 한명중 예상은 했음. 늦어진감이 있네(ki***)" 등 반응을 보였다. 

2일 경향신문은 정준영이 불법 촬영 몰카 영상을 올린 카카오톡 대화방에 있던 연예인 김모씨가 참고인 자격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정준영이 불법 촬영한 영상을 유포한 대화방은 모두 23개이며, 참여자는 16명이었다. 이중 13명은 조사 대상이며, 그중 한 명이 로이킴이라는 보도가 나온 것.

로이킴은 정준영과 Mnet '슈퍼스타K 시즌 4'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특히 함께 부른 '먼지가 되어'로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두 사람은 KBS '1박2일', MBC '나 혼자 산다' 등에 절친으로 출연해 친분을 자랑하기도 했다.

이에 정준영 사건이 터졌을 당시 단톡방 멤버로 로이킴이 지목되기도 했었다. 하지만 수사가 진행되는 동안 최종훈 용준형 이종현만이 거론돼 의아함을 줬다.

하지만 로이킴이 거론되기 시작하자 놀랍지 않다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사진=로이킴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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