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설 70주년 심포지엄… 전진구 "한국형 해병공지기동부대 건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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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래 기자
입력 2019-04-02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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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사령부가 해병대 창설 70주년을 맞아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해병대 발전 국제 심포지엄'을 2일 개최했다.

전진구 사령관은 환영사를 통해 "미래의 한반도 안보환경 변화 속에서 해병대의 전략적 가치 제고와 역할확대는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한국형 해병 공지(空地)기동부대 건설을 야심 차게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미동맹의 '핵심군(軍)'으로 역할을 해온 한미 해병대가 △연합참모단 지휘소연습 △연합상륙훈련 △한반도 내에서의 한미 해병연합훈련 △해외 연합훈련 확대 등을 통해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전 사령관은 "해병대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을 기반으로 드론봇 전투체계, 워리어플랫폼 등 무기체계와 싸우는 방법, 교육훈련, 인력양성 등 여러 분야의 군사혁신을 통해 미래를 준비해나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미국 태평양해병부대(MFP) 루이 크라파로타 사령관(해병중장)은 한미 해병대 연합훈련 확대와 한국 해병대의 해외 다국적군 훈련 참가 확대를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3월28일 경기도 화성시 해병대사령부에서 로버트 넬러 미 해병대사령관(대장)과 전진구 해병대사령관(중장)이 대화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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