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보다 PD'…나영석 37억·신원호 26억, 최고경영진보다 더 많은 연봉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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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환 기자
입력 2019-04-02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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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신원호 PD가 지난해 CJ 오너 일가보다 더 많은 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일 CJ ENM 사업보고서를 보면 나영석 PD는 지난해 급여 2억1500만원, 상여금 35억1000만원 등 총 37억2500만원을 받았다.

나 PD는 지난해 '윤식당2', '신서유기6', '알쓸신잡3' 등을 연이어 성공시켰다.

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로 유명한 신원호 PD는 급여 9900만원, 상여금 24억9500만원 등 25억9400만원을 받았다.

신원호 PD는 작년 '슬기로운 감빵생활'을 연출해 큰 인기를 얻었다.

나영석, 신원호 PD는 최고경영자(CEO)보다 더 많은 보수를 받았다. 허민회 CJ ENM 대표의 지난해 보수 12억7700만원이다.
 

[사진=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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