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 우수기업 총출동…영천시, 청년 고용절벽 허무는 '산학 정공법' 승부수

  • 다양한 취업 컨설팅, 현장 면접으로 실질적 효과 창출

The star 영천 채용박람회 개회식에서 내빈과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사진영천시
The star 영천 채용박람회 개회식에서 내빈과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사진=영천시]
경북 영천시가 지역 대학과의 정밀한 공조를 통해 청년 고용 절벽을 허물고 기업의 구인난을 동시에 해소하는 선제적 고용 해결에 나섰다.
 
영천시는 19일 대구가톨릭대학교 취창업관에서 개최된 ‘The Star 영천 채용박람회’가 청년 구직자들과 기업 관계자들의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이번 박람회는 영천시취업지원센터와 대구가톨릭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공동으로 머리를 맞대고 지역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안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박람회장에는 영천을 대표하는 우수 강소기업 14개사가 참여한 ‘기업채용관’을 중심으로 취업컨설팅관 8개 부스, 부대행사관 3개 부스 등 총 25개의 맞춤형 라인이 촘촘히 들어섰다.
 
단순히 채용 공고를 나열하는 일방향성 행사를 넘어 기업 인사 담당자들이 현장에서 직접 직무를 소개하고 실시간 면접 및 심층 취업 상담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은 실제 기업 현장의 공기와 요구 역량을 생생하게 체감하는 귀중한 기회를 얻게 됐다.
 
이번 행사는 경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영천청년센터 등 핵심 고용지원기관들이 전면에 나서 정부의 청년고용정책과 국민취업지원제도 등 맞춤형 정책 금융 패키지를 안내했다.
 
일자리 정보를 갈망하던 대학생들에게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졸업 후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생애주기별 고용 로드맵’을 제시해 준 셈이다.
 
채용 박람회에 참석한 한 학생은 “혼자 취업 정보를 찾고 준비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는데 다양한 정보를 한자리에서 얻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며 “지역 우수기업 인사담당자들과 직접 상담하며 직무와 채용 방향을 알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박람회는 지자체와 대학 간의 지역 산업 혁신 동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향후 청년 인구의 유출을 막고 지역 경제의 기초 체력을 다지는 가장 이상적인 공조 모델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최정애 영천시장 권한대행은 “청년이 지역에서 희망을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정부와 기업, 대학 등이 더욱 힘을 모아 더욱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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