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재단, 서귀포 바다에 ‘홍해삼 종묘 14만 마리’ 방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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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림 기자
입력 2019-04-02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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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한국남부발전은 제주 서귀포 바다에 홍해삼을 방류하는 ‘제주 서귀포 홍해삼 종묘 방류 지원사업’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제주지역의 수온상승, 바다 사막화에 따른 어족 자원 고갈을 막기 위해 시행했다. 제주 서귀포 무릉리, 영락리, 일과2리의 공동어장에 홍해삼 종묘 14만5556마리, 약 7000만원 어치를 구매해 방류하는 사업으로, 한국남부발전이 출연한 농어촌상생협력기금으로 진행했다.

김순철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은 “타품종 대비 생존력이 강하고 바다 사막화의 영향력이 적은 홍해삼을 방류해 제주 지역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정식 한국남부발전 사장은 “이번 지원사업은 지역민이 원하는 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수용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협력하고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사업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바다사막화로 인한 어획량 감소는 어업소득 하락의 근본적인 원인이 된다”며 “이번 지원사업이 지역 어민들의 소득보전과 생계 안정화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한국남부발전은 ‘제주 서귀포 홍해삼 종묘 방류 지원사업’을 진행했다.[사진=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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