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호 오산시장 당선인 인수위, 시정 업무보고 착수...민선9기 운영 준비

  • 16일부터 19일까지 부서·사업소·산하기관 대상 주요 현안 보고 진행

  • 교통·경제·복지·교육·도시 분야 중심으로 공약 이행 방안 검토

  • 22~23일 현장 방문, 26일 경과보고회·29일 시민보고회 예정

조용호 오산시장 당선인 사진조용호 당선인
조용호 오산시장 당선인. [사진=조용호 당선인]
민선9기 오산시장직 인수위원회가 시정 전반에 대한 업무보고에 들어가며 조용호 오산시장 당선인의 새 시정 운영 방향과 공약 실행계획 마련에 착수했다.

17일 인수위원회에 따르면 인수위는 지난 16일부터 오산시 본청 각 부서와 사업소, 산하기관 등을 대상으로 주요 업무와 현안에 대한 보고를 받고 있으며 업무보고는 오는 19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업무보고는 민선9기 출범에 앞서 시정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선거 과정에서 제시된 공약과 시민 생활 현안을 실제 행정계획으로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수위는 부서별 주요 사업 추진 상황과 예산, 행정절차, 향후 보완 과제를 함께 점검하고 있다.

인수위는 특히 시민 생활과 밀접한 교통, 경제, 복지, 교육, 도시 분야를 중심으로 현안 사업 전반을 살피고 있다. 각 분야별로 당장 시정 운영 과정에서 우선 검토해야 할 과제를 선별하고, 공약사업의 실현 가능성과 추진 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다.

교통 분야에서는 출퇴근 이동 불편과 철도·도로망 확충, 생활권별 대중교통 접근성 개선 등 시민 체감도가 높은 현안이 주요 검토 대상에 포함된다. 인수위는 기존 사업의 추진 단계와 관계기관 협의 상황을 확인하고, 민선9기에서 속도를 내야 할 교통 과제를 정리하게 된다.

경제 분야에서는 지역상권 회복과 일자리 창출, 기업 유치, 청년·소상공인 지원 등이 함께 다뤄질 예정이다. 인수위는 오산의 도시 규모와 생활권 변화에 맞춰 지역경제 기반을 넓히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정책으로 연결할 방안을 살필 방침이다.

복지와 교육 분야에서는 보육, 돌봄, 어르신 지원, 취약계층 보호, 교육 인프라 확충 등이 주요 과제로 검토된다. 인수위는 시민 생애주기별 지원체계와 학교·지역사회 연계 정책을 함께 살펴 민선9기 복지·교육 정책의 실행 구조를 정리할 예정이다.

도시 분야에서는 세교지구와 원도심, 생활 기반시설, 도시안전, 환경 관련 현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인수위는 도시개발 과정에서 시민 생활 불편을 줄이고, 지역별 균형과 안전한 정주 여건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부서별 보고를 통해 점검하고 있다.

업무보고가 마무리된 뒤 인수위는 오는 22일과 23일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한다. 현장 방문에서는 서류 보고만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사업 추진 상황과 시민 불편 사항, 현장 관계자 의견을 직접 듣고 공약 실행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인수위는 이어 26일 경과보고회를 열어 업무보고와 현장 방문에서 확인한 주요 내용을 정리한다. 29일에는 시민보고회를 통해 인수위 활동 결과와 민선9기 시정 운영 방향을 시민에게 설명하고, 새 시정 출범 전 준비 상황을 공유할 예정이다.

앞서, 민선9기 오산시장직 인수위원회는 지난 15일 오산오색문화체육센터에서 현판 제막식과 위촉식을 열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인수위원장은 김승겸 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교수가 맡았고, 부위원장에는 윤영상 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 연구조교수가 선임됐다.

인수위는 기획행정소통, 복지경제, 도시안전환경 등 3개 분과 체제로 운영된다. 기획행정소통분과는 성길용 오산시의원, 복지경제분과는 이미경 전 수원시의회 복지안전위원장, 도시안전환경분과는 진정화 전 인하대학교 교수가 각각 분과위원장을 맡아 분야별 현안과 공약을 검토한다.

각 분과에는 행정과 재정, 복지와 보육, 경제, 철도·교통, 도시·안전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인수위는 각계 전문가와 지역 인사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해 현장 의견을 시정 준비 과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인수위 활동은 다음 달 3일까지 이어지며 부서별 업무보고와 현장 방문을 통해 공약 이행계획을 정리하게 된다.

조용호 오산시장 당선인은 "인수위원회 활동은 민선9기 시정의 출발을 준비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시정 현황과 주요 현안을 면밀히 살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꼼꼼하게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장직 인수위원회는 오는 19일까지 업무보고를 마친 뒤 22일부터 23일까지 주요 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26일 경과보고회와 29일 시민보고회를 차례로 열 예정이다. 인수위는 활동 결과를 토대로 공약별 우선순위와 추진 방향을 정리해 민선9기 오산시정 운영의 기본 틀을 마련할 방침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