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초대석] '외유내강형' 리더십 갖춘 박재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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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득균 기자
입력 2019-04-01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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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원 소통 중시…합리적인 일처리로 상ㆍ하 신망 두터워

박재민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은 최근 아주경제와 인터뷰에서 "연간 16만여명의 지역인재 육성과 콘텐츠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자치인재원 제공]

박재민 원장은 친근한 리더로 통한다. 강한 포용력으로 사람을 끌어당기는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지녔다는 게 주변의 전언이다. 직원들과 소통을 중시하고 합리적인 일처리로 상·하간 신망도 두텁다. 그만큼 직원들로부터 신뢰를 얻고 있다는 증거다.

'외유내강(外柔內剛)'형의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지닌 박 원장은 다소 과묵해 보였지만 뚜렷한 철학과 자치인재원의 업무 파악력, 남다른 통찰력이 돋보였다. 오랜 행정 경험으로 잔뼈가 굵다보니 '행정의 달인'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다. 늘 웃음을 머금고 있지만 일에서는 대충대충이 없다. 부드러운 인상 뒤에는 철두철미한 조직관리 카리스마도 넘쳐난다.

박 원장은 1965년생으로 서울 한성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시카고대에서 정책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제31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발을 내디딘 뒤 총무처, 중앙인사위원회,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 등을 거쳤다. 이후 행정안전부 임용관리과장·교부세과장, 법무부 국적통합정책단장, 안전행정부 성과후생관, 서울시 재무국장, 행정자치부 인사기획관, 부산광역시 행정부시장 등을 역임했다.

박 원장은 정부 혁신교육을 통해 '국민이 주인인 정부'를 실현하고, 강력한 지방분권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를 통해 자치분권을 선도하는 지자체 핵심간부 양성과 행정한류 확산, 지자체 국제화 역량을 강화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을 통해 지역성장 거점화에도 앞장서겠다는 계획이다.

◆박재민(朴宰民) 원장 약력 △1965년생 △서울 한성고 △서울대 법학과 △서울대 행정대학원 행정학(석사) △시카고대 정책학과(석사) △행정고시(31회) △총무처 법무담당관실 △중앙인사위원회 교육훈련과 △대통령비서실 균형인사 행정관 △행정안전부 임용관리과장, 교부세과장 △법무부 국적통합정책단장 △안전행정부 성과후생관 △서울특별시 재무국장 △행정자치부 인사기획관 △부산광역시 행정부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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