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콜랙숀'은 일제강점기 일본으로 유출되는 우리나라 국보·보물 등을 지켜낸 문화독립운동가 간송 전형필(1906~1962) 선생의 '문화보국정신'을 조명한 전시다.
김 여사는 전시물을 돌아보며 "청자 하나 백자 하나에 그 시대의 정신이 담겨 있다. 간송 선생이 일제의 문화말살정책 아래서 지킨 얼과 정신을 미래로 이어가는 게 우리들의 몫이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이 민족의 미래"라며 "대한민국 미래의 주역인 인재를 길러내는 독립운동이었다"고 평가했다.
이날 관람에는 간송 선생의 며느리 김은영 매듭장(서울시 무형문화재 제13호)과 손자인 전인건 간송미술관 관장이 함께했다.
한편, 김 여사는 지난달 25일 '3·1운동 독립유공자 후손 초청 간담회', 사흘 뒤에는 '유관순 열사 추모각, 순국자 추모각 참배'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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