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여사 "간송 정신 미래로 잇는 것이 우리의 몫"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정래 기자
입력 2019-03-24 16:1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지난 21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디자인박물관을 찾아 '3·1운동 운동 100주년 간송특별전-대한콜랙숀'을 관람했다고 청와대가 24일 밝혔다.

'대한콜랙숀'은 일제강점기 일본으로 유출되는 우리나라 국보·보물 등을 지켜낸 문화독립운동가 간송 전형필(1906~1962) 선생의 '문화보국정신'을 조명한 전시다.

김 여사는 전시물을 돌아보며 "청자 하나 백자 하나에 그 시대의 정신이 담겨 있다. 간송 선생이 일제의 문화말살정책 아래서 지킨 얼과 정신을 미래로 이어가는 게 우리들의 몫이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이 민족의 미래"라며 "대한민국 미래의 주역인 인재를 길러내는 독립운동이었다"고 평가했다.

이날 관람에는 간송 선생의 며느리 김은영 매듭장(서울시 무형문화재 제13호)과 손자인 전인건 간송미술관 관장이 함께했다.

한편, 김 여사는 지난달 25일 '3·1운동 독립유공자 후손 초청 간담회', 사흘 뒤에는 '유관순 열사 추모각, 순국자 추모각 참배'에 참석했다.
 

김정숙 여사가 지난 21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디자인박물관에서 열린 3.1운동 100주년 간송특별전‘대한콜랙숀’전시회를 관람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