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강의부터 이벤트까지 ‘유튜브’가 대세…교육업계 콘텐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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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철 기자
입력 2019-03-18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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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투스 ‘스터디요’ 개설…큰별쌤 강의 제공

  • 미래엔, ‘살아남기’ 주인공 버추얼 유튜버 내세워

[사진 = 이투스교육]

‘유튜브 열풍’이 교육업계에도 불고 있다. 초중고 학생들은 물론 성인에 이르기까지 유튜브 시청이 보편화되면서 교육업계는 자사 제품과 서비스를 알리기 위해 무료 강의나 이벤트 등의 콘텐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투스교육은 최근 인터넷강의 시장 변화를 이끌기 위해 유튜브 채널 ‘스터디요’를 개설했다. 스터디요에 콘텐츠를 올리는 첫 에듀 크리에이터는 한국사 대표강사인 ‘큰별쌤’ 최태성 강사가 나섰다. 이투스는 교육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주는 이들을 ‘에듀 크리에이터’로 지칭한다.

최 강사는 △한국사 수능 △내신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등의 강의를 스터디요에 무료로 제공한다. 강의 외에도 라이브 퀴즈쇼, 예능 인강 등 다양한 콘텐츠도 준비 중이다. 이투스 관계자는 “최태성 강사를 시작으로 유명 강사를 포함한 참신한 에듀 크리에이터를 모집, 정보와 재미를 줄 수 있는 교육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작하겠다”고 밝혔다.

인물이 아닌 캐릭터를 내세운 곳도 있다. 미래엔은 국내 출판업계 최초로 버추얼 유튜버 ‘지오’와 ‘피피’를 공개, ‘살아남기TV’를 개설한다. 지오와 피피는 전세계 2500만부의 판매를 기록한 학습만화 시리즈 ‘살아남기’의 주인공이다. 살아남기TV에서 지오와 피피는 재난 속 모험을 통해 과학원리를 배우는 학습만화 시리즈를 다룬다. 미래엔은 지오와 피피가 일반 유튜버처럼 구독자와 직접 대화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각종 이벤트도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이뤄진다. 금성출판사는 100만원의 상금을 건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큰 관심을 모은 ‘푸르넷송’에 맞춰 춤을 춘 영상을 SNS에 올리는 이벤트다. 대교도 ‘눈높이키즈 크리에이터’ 모집 이벤트 참여 방법이 영상을 SNS에 올린 이후 눈높이 유튜브 채널 구독과 댓글을 통해 진행된다.

[사진 = 미래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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