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 이문호 "승리 카톡이 죄면 대한민국 남성 다 죄인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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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래 기자
입력 2019-03-18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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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난친 것만으로 이렇게 비난받아야 하나" 항변

'마약류 투약' 버닝썬 이문호 대표. [사진 = 연합뉴스 ]


마약 투약·유통 혐의를 받고 있는 이문호 버닝썬 대표가 "승리 카톡이 죄라면 한국 남자들 모두 죄인이냐"며 승리를 비호했다.

또 본인은 현재 언급되고 있는 승리의 단체 대화방에 있지도 않고 3년 전 대화 내용으로, 성매매가 이뤄진 것도 아니고 장난친 것만으로 이렇게 비난받아야 하나라고 항변했다.

경찰은 이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했으며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다.

이에 대해서도 이씨는 "국내 유통되는 마약 종류만 6~8가지라는데 나는 그 중 한 가지에서만 양성반응이 나왔다"라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씨는 "(머리카락 끝부분에서는) 마약 관련 성분이 아무것도 나오지 않았다. 양성반응이 나온 것도 다퉈볼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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