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 부모 살해 용의자 "돈 문제로 범행"…살해시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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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입력 2019-03-18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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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지난달 25~26일경 살해된 듯"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의 부모 살해 혐의로 검거된 용의자가 돈 문제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18일 경기 안양동안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검거된 용의자 1명은 “이희진 부모와 돈 문제가 있어서 범행했다”며 범행 동기에 대해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16일 오후 6시경 이씨의 아버지 A씨는 평택의 한 창고에, 어머니 B씨는 안양 자택에서 각각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경찰은 두 시신에서 외상을 발견, 살해된 것으로 보고 용의자 검거에 나섰다. 시신 발견 하루 만인 17일 오후 3시경 경찰은 유력한 용의자 1명을 검거했다. 또 검거한 용의자와 주변 폐쇄회로(CC)TV 수사 등을 토대로 함께 범행한 것으로 추정되는 나머지 3명도 쫓고 있다.

한편 경찰은 이씨의 부모가 지난달 25일에서 26일 사이에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이희진은 불법 주식거래 및 투자유치 혐의로 구속기소 된 상태다.
 

이희진.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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