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생동물용 배합사료, 2000만t 시장 중국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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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곤 기자
입력 2019-03-1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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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식품부, 중국 검영당국과 수출기업 등록 완료

브리핑 하는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사진 = 연합뉴스]


2000만t 규모인 중국 수생동물용 배합사료 시장 수출길이 열린다. 정부는 중국 당국과 검역조건 등에 합의를 완료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한국산 수생동물용 배합사료에 대해 중국측 관계당국인 해관총서와 지난 13일 수출기업 등록절차를 최종완료했다.

수생동물은 바다나 하천 등 수중에서 생활하는 동물을 모두 아우른다. 중국의 수생동물 시장 규모는 담수어 사료 약 2000만t, 해산서 사료 60만t 등에 이른다. 한국의 경우 각각 4만t, 6만t에 불과해 내수 시장은 매우 좁다.

이 때문에 농식품부는 중국측과 수생동물용 배합사료를 수출하기 위한 위험평가 및 현지실사 등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 배합사료 검역·위생조건 약정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은 "수생동물용 배합사료가 중국으로 수출이 가능해짐에 따라 현재 동남아를 중심으로 부가가치가 높은 반려동물사료 및 단미·보조사료 등의 수출이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가 더욱 가속화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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